[자막뉴스] 무려 4.7만 대나 남았다... '이 모델' 주의 / YTN

2023-02-23 0

지난 9일 서울 개봉동 아파트 1층.

천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화재 원인은 바로 위니아에서 만든 오래된 김치냉장고였습니다.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은 툭하면 불이 나 시한폭탄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2020년엔 무려 285건, 재작년엔 248건, 지난해에도 193건 발생하며 하루 평균 0.53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김인숙 / 한국소비자원 위해예방팀장 : 리콜 대상 김치 냉장고는 생산한 지 17년 이상 경과해 내부 부품 노후화에 따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제조사는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고, 정부도 2021년 5월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심지어 정수기 사업자와 협업해 방문 점검원을 통해 가정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찾아 리콜 조치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가 여전히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잔여 분량은 4만 7천여 대에 달합니다.

이에 정부는 소비자에게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신속하게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또 발령했습니다.

위니아 노후 김치 냉장고 화재 분석 결과, 피해자 68.8%가 60대 이상 고령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우려가 큰 위니아 노후 김치 냉장고 제품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델명은 DD-12031D, 형명은 DD-C2205RT(B)입니다.

꼭 확인하셔서 리콜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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